[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시언이 여사친 박진주와의 연애 발전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시언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 박진주와 커플 호흡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에서 이시언(신호방 역)은 여진구(성해성 역)의 친구로 출연, 시간을 뛰어넘은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시언은 여진구가 워낙 어른스럽기 때문에, 연기도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진구는 착하고, 감수성도 예민하고, 굉장히 어른스러운 아이다. (곽)동연이랑 진구가 동갑인데 둘이 전혀 다르다. 동연이도 또래에 비해서 철 들어서 29살 같은데, 진구는 저보다 더 형 같다”고 설명했다.
‘다시 만난 세계’에서 이시언과 박진주(홍진주 역)도 고등학교 동창 사이.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던 앙숙에서 결혼을 약속한 커플로 발전했다. 이시언과 박진주는 실제로도 절친한 남사친, 여사친이다. 서울예대 선후배로 만나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시언은 박진주와의 호흡에 대해 “재밌었다”면서 “옛날에 ‘모던파머’도 같이 한 적이 있다. 워낙 친해서 오글거리는 연기가 어렵기도 했지만, 연기 호흡은 좋았다”고 말했다.
드라마처럼 실제로 박진주와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을까. 이시언은 “절대 없다. 60살까지 둘 다 결혼을 안하고 있으면 그때는 생각해볼 것 같다. 가능성이 절대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시언은 앞으로는 연애를 해도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연애를 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이제는 공개 연애를 안 하는 이유를 알아가고 있다. 헤어졌을 때가 문제고, 불편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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