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다이아 멤버 정채연의 미모가 또 주목받았다. 과거 ‘엔딩요정’으로 불렸던 정채연은 정글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함께한 ‘오빠’ 멤버들 덕에 정채연의 정글 생활은 ‘힐링’이었다
정채연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를 통해 첫 정글 도전기를 소개했다. 비행 시간만 40시간이 넘게 걸린 대장정이었다.
정채연은 방송 후 TV리포트에 “‘정글’에 가기전에 걱정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막상 멤버들을 만나고 촬영을 하면서 걱정은 금방 사라지고 재밌게 잘 보냈다”고 회상했다.
팀원들 중 막내 정채연은 살뜰히 언니, 오빠를 챙기며 사랑을 받았다. 그런 모습에 김동준, JR 종현, 민혁은 정채연을 향해 “인형 같다” “정말 예쁘다” “내 옆에 있다니”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정채연은 “사실 하루가 지날수록 너무 배고프고 힘든상황도 많았다. 하지만 서로서로 잘 도와주고 배려하고 의지하면서 많은걸 느꼈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하지 못할 경험들을 이 멤버들과 함께 해서 정말 다행이다. 다같이 상황을 극복하면서 더 돈독해진것 같다”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물론 정글 적응이 쉬웠던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정채연은 멤버들 덕분에 버텨낼 수 있었다고 했다. 팀워크가 좋았던 터라, 이들과 다시 한 번 떠나고 싶다고도 했다.
“좋은 멤버들 만나서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 멤버들 그대로 더운나라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조금이나마 정말 조금이나마 먹을게 많은 나라였으면 좋겠어요. 저에겐 모두 선배님들이셔서 걱정이 너무 많았었는데, 먼저 더 많이 다가와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저도 더 편하고 의지하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너무 잘 챙겨주셔서 모든 멤버분들께 감사했어요. ‘힘든 정글’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저에겐 ‘힐링’의 시간이 됐어요. 덕분에 2018년 새해를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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