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아내의 맛’ 서혜진 PD가 배우 함소원 진화 부부의 임신을 축하했다. 43세의 나이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함소원은 안정기에 접어들자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서혜진 PD가 현재 함소원의 건강상태에 대해 밝혔다.
최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아내의 맛’ 서혜진 PD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서 PD는 ‘언제 임신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두 번째 촬영 때였다”고 답했다. 그는 “첫 촬영 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노산이고 임신 초기이다 보니 병원에서 경고를 많이 한 모양이더라. 소원 씨가 많이 불안해했다. 난자까지 냉동할 정도로 아이를 원했던 소원 씨였다. 혼자 살더라도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개인적으로는 소원 씨가 원하는 바가 이뤄져 기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제작진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두 번째 촬영을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함소원과 그의 시어머니와의 첫 대면을 담고 싶었기 때문. 그러나 함소원의 임신으로 광저우행은 취소됐다. 서 PD는 “소원 씨가 미안해하면서도 불안해하고 복합적인 마음을 드러냈는데 저희도 촬영하자고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러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함소원은 18세 연하 남편 진화의 보살핌 아래 태교에 전념 중이다. 서 PD는 “초반에 입덧을 약간했지만 지금은 다 잘 먹는다. 며칠 전에도 도시락을 두 개나 먹었다. 잘 먹어도 너무 잘 먹고 있다”며 “진화는 기뻐하면서도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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