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청춘시대’에 이어 ‘황금빛 내 인생’까지. 배우 신현수가 성장 중이다. 특히 여배우들과 케미로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한 신현수. 주말극을 로코로 만들었다.
신현수는 최근 종영한 KBS2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서태수(천호진)의 막내 아들 서지호를 연기한 신현수. 특히 해성가 막내딸 최다현(이다인)과 핑크빛 썸을 형성하며 ‘막내 커플’로 극의 재미를 높였다.
“(이)다인이랑은 너무 편했어요. 지호와 서현이처럼 진짜 편편했어요. 다인이 성격이 워낙 좋아요. 속으로 꿍한 것도 없고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얘기해주고요. 그래서 연기할 때 더 편했던 것 같아요.”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막내딸 최서현과 1억을 모으기 위해 각종 알바를 섭렵하고 있는 서지호의 만남. 특히 서지호가 남자에게 사기를 당할 뻔한 최서현을 구해주고 그의 일탈을 도와주며 두 사람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두 사람의 분량을 늘려달라는 시청자들의 의견 역시 많았다.
“막내 커플 비중을 늘려달라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예뻐해 주시는 분들이 많구나’라며 감사했어요. (비중에 대한) 아쉬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뚜렷했기 때문에 이해를 해요. 저희신이 왔을 때 임무는 환기죠. 누나와 아버지의 슬픈 이야기 뒤에 저희의 밝은 이야기가 나오며 극의 슬픔을 밝혀줄 수 있는 역할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반응이 좋았던 것 같아요.”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로코를 보여준 신현수. 그는 JTBC ‘청춘시대’ 시리즈를 통해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볼펜 선배’, ‘종렬 선배’로 불리며 박혜수, 지우와 현실감 넘치는 케미를 완성했다.
“다인이도 장난으로 그런 얘기를 했어요. ‘내가 케미 요정이야. 내 덕인 줄 알아’라고요. 하하. 그게 맞는 것 같아요. 혜수도 그렇고 지우도 그렇도 다인이도 그렇고 다 성격 좋고 매력이 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을 만나 케미가 극대화됐죠. 그들 덕분인 것 같아요.”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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