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것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젝키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컴백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젝키는 1997년 4월 15일 데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이재진은 “새 앨범을 내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 한 달간 전시회도 진행한다. 되돌아보면 기쁜 일, 슬픈 일, 행복한 일들이 많았다. 20주년을 기념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팬들이 있어서 이 모든 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은지원은 “젝스키스라는 이름으로 20주년을 할 수 있다는 게 뜻깊고, 기억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수로서 20주년을 기념한다는 게 흔치 않은데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다시 한 번 ‘무한도전’ 팀에게 고맙고, 변함없이 젝키로 활동할 수 있는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강성훈은 “지난해는 오빠들이 돌아왔다면, 올해는 본격 시작이다. 감회가 새롭다. 올해 활동을 지난해보다 왕성하게 하고 싶다. 멤버들도 그런 마음을 갖고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재덕은 “지난해는 어리둥절하고 신기했다. 올해는 기대되고 설레는 느낌이 크다. 20주년을 맞이한 게 꿈만 같다.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팬들과 추억을 또 만들 수 있어서 좋다. YG에서 20주년을 맞아서 행복하다”고 미소지었다.
장수원은 “데뷔한 지 20년이지만, 활동은 3년뿐이다. 몇 주년 기념행사를 한 적이 없는데 이번이 처음이다. 한창 1990년대 활동할 때 엄청 바빴는데, 올해 20주년에도 많은 일을 하고 싶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잘 기다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젝키는 이를 기념하고자 오는 28일 오후 6시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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