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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PD “핑클 국내 여행…21주년 기념 무대 결정” [일문일답]

작성자 아바타 박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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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캠핑클럽’ 마건영, 정승일 PD가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제작진은 “작년이 핑클 데뷔 20주년이었다. 네 사람이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함께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더라. 그 시점을 계기로 14년 만에 핑클이 모인다면 필요한 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같이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던 중 ‘공연에 대한 고민이 있는 캠핑카 여행’이라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캠핑클럽’ 관전 포인트로 마건영, 정승일 PD는 “14년 만에 뭉친 원조비글돌 핑클의 모습,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내 여행지, 핑클의 공연 성사 여부”라고 밝히며 “여행을 하며 달라진 멤버들의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캠핑클럽’은 ‘걸스피릿’ ‘효리네 민박’ 시즌 1, 2의 마건영 PD가 정승일 PD와 공동으로 연출한다. 오는 7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다음은 ‘캠핑클럽’ 마건영, 정승일 PD 인터뷰 전문

1.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

작년이 핑클 데뷔 20주년이었다. ‘효리네 민박’ 때 맺은 인연으로 이효리 씨와 종종 왕래를 하며 지냈는데, 멤버들이 오랜만에 제주에서 20주년을 기념해 모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자리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함께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더라. 그 시점을 계기로 14년 만에 핑클이 모인다면 필요한 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같이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던 중 ‘공연에 대한 고민이 있는 캠핑카 여행’이라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2.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멤버들, 어떻게 모든 멤버를 모으게 됐는지

먼저 각 멤버들의 일정을 체크했고 다행히 모든 멤버들이 공연이나 드라마, 영화 등의 일정을 조정 할 수 있었다. 한 분씩 따로 만나서 기획한 내용에 대해 공유했고 (이진 씨만 미국에 있는 관계로 영상통화로 미팅을 진행했음) 네 분 모두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사실 방송 출연이라기보다 ‘오랜 친구들을 만나러 오시라’고 얘기했다.
 
3. 프로그램 콘셉트가 왜 ‘캠핑카 여행’인지

핑클 네 멤버들의 현재 관계를 보고 싶었다. 오랜 시간 각자의 생활에 익숙해진 네 사람이 서로에게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려면 각자의 생활에서 나와 서로 살을 맞대고 붙어있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이유로 캠핑카(밴)와 여행이라는 요소가 적합하다 생각했다. 그리고 핑클과 밴 사이에는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았다. 활동 당시 밴을 타고 전국을 바쁘게 다니면서 보지 못한 풍경, 느끼지 못한 여유를 이번 기회에 특별한 밴을 타고 다니며 천천히 느껴보길 원했다. 그 여유와 즐거움이 시청자에게 전해졌으면 한다.

4. 다른 여행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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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은 캠핑카 여행을 보여주지만 그 안에 세 가지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14년 만에 뭉친 ‘원조비글돌’ 핑클이다. 이들이 같이 캠핑카에서 먹고 자고 씻으며 실제 여행을 한다.
두 번째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내 여행지이다. 국내에도 해외만큼, 해외보다 아름답고 멋진 곳이 많더라. 그런 곳들을 좀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세 번째는 핑클의 공연 성사 여부이다. 기획 단계에서 조사하던 중 핑클이 다시 모이면 보고 싶은 모습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공연이었다. 핑클 멤버들에게 여행을 통해 달라진 서로를 더 알아보고 마음을 모아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달라고 했다.

5. 핑클의 이름으로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 멤버들의 호흡은 어땠는지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나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때로 돌아간 듯 철이 없어지고 즐거워지는 것처럼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비글미로는 워낙 정점을 찍으신 분들이라 촬영 내내 재미있었다. 이효리 씨와 이진 씨의 콤비도 너무 재미있고, 성유리 씨가 의외의 개그감을 선보인다. 옥주현 씨도 털털한 매력을 많이 보여줬다.

6. 여행지 선정 기준

제작진이 사전 답사를 엄청 많이 다녔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7. 여행을 통해 본 멤버들의 매력

이효리 씨는 민박집에서 보여준 모습과 상반된 ‘맏내(맏이+막내)’의 모습도 보였다. 진지하고 듬직한 리더 언니였다가 즐겁게 폭주하는 맏내로 변하기도 한다. 이진 씨의 경우는 의외의 모습이 정말 많았다. 이효리 씨와 콤비로 ‘밀당’을 하는 모습들을 많은 분들이 호감으로 느끼실 것 같다. 옥주현 씨는 센 언니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엄마처럼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이 따뜻해 보였고 성유리 씨는 아직도 여전한 사랑스러운 막내지만 예전보다 입담이 강해졌다.

8. 여행의 전과 후 멤버들의 달라진 모습

멤버들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부분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

9.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국내에도 좋은 여행지가 많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획 단계에서 여행가 분들을 인터뷰 했었는데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해 주신 분이 있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해외 여행도 좋지만 국내 여행도 좋다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캠핑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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