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우, ‘쌍욕 싸이퍼’ 연기 고충 “연습하다 현타…이웃에게 들릴까 봐” (‘로또 1등’) [RE: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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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서현우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속 화제를 모으며 일명 ‘쌍욕 싸이퍼’라 사랑 받은 욕설 장면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서현우는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지난 13일 종영한 tvN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1등’)’는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이준혁)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을 품고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는 K-직장인 오피스 드라마다. 서현우는 극 중 홍성 인터내셔널 영업 5팀 양준호 대리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서현우는 해당 장면을 처음 대본으로 접했을 당시 적지 않게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을 보고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감독님께 ‘괜찮은 거냐’고 여쭤보기도 했다”며 “그동안 K콘텐츠에서 보지 못했던 역대급 장면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현우는 “그래서 연습을 시작했는데 연습하면서도 현타가 왔다”며 “욕이 워낙 많아서 이웃 주민들에게 들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연습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우는 욕설이 쏟아지는 장면이었지만 촬영은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는 “생각보다 NG도 없었다”며 상대 배우의 호흡을 그 이유로 꼽았다. 그는 “무엇보다 상대 배우인 최광제 배우가 너무 잘 받아줬다. 상대 배우가 있었기에 잘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극 중 양준호의 거침없는 언행은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기도 했다. 서현우는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실제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들에게 상사에게 대들기도 하냐고 물었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그럴 일은 없다고 하더라”며 “오히려 드라마에서는 이런 지점을 살려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현우는 “이렇게 육성으로 큰 소리를 내며 욕을 쏟아낸 것도 처음이었다”며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욕을 해보겠나.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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