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빈 “‘연모’ ‘스물다섯 스물하나’ 찍으며 확신 얻어…김혜수 선배 같은 배우 되고 싶다” [RE:인터뷰③]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캐리어를 끄는 소녀’로 주연으로 도약한 최명빈이 배우로서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일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가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이 작품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갖고 싶었던 영선(최명빈 분)이 수아(문승아 분)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의 개봉을 맞아 TV리포트가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영선 역으로 열연을 펼친 최명빈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명빈은 ‘캐리어를 끄는 소녀’의 영선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갖는다는 점이 자신과 닮았다며 애정을 보였다.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그는 언제부터 배우를 꿈꾸게 됐을까.
최명빈은 “어렸을 때 광고 촬영을 하다가 현장에서 눈빛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연기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 시작했다. 그때는 현장에 나가서 좋은 선배님, 스태프분들과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게 마냥 재밌고 좋았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최명빈은 드라마 ‘연모’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촬영하던 시기에 자신의 길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그는 “그때 많은 분이 제가 맡은 인물을 좋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들을 보면서 인물을 잘 표현해 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제 길은 배우가 맞다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꾸준히 작품을 해왔던 거 같다. 촬영하면서도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제가 보인다. 그런 면에서도 배우를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배우의 길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 속 영선은 가족 관계에 결핍을 느끼는 캐릭터였지만, 현실의 최명빈은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과 사랑 속에 배우로서 성장해 왔다. 그는 “어머니께서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진심 어린 응원과 조언도 해주신다. 동생들이 두 명인데, 학교 다니느라 정말 바쁘다. 그런데도 제가 나오는 작품을 챙겨보고 ‘언니 잘 봤어’라고 이야기해 주고, ‘누나, 너무 좋던데’라고 무심하게 말하기도 한다. 가족의 응원 덕에 열심히 잘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쁜 표정을 보였다.
최명빈은 “가족들에게 제게 조건 없는 사랑과 많은 관심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 엄마는 사랑하고, 동생들은 조금 사랑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캐리어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고 다니는 영선과 새로운 작품이라는 집을 찾기 위해 여행하는 배우의 숙명은 닮은 점이 있다. 이후에도 영선처럼 매 작품마다 자리를 잡기 위해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할 최명빈은 “앞으로도 저만의 이야기를 끌고 갈 수 있는, 그리고 제 내면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명빈은 자신처럼 아역부터 탄탄히 커리어를 쌓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혜수가 롤모델이라고 한다. 그는 “김혜수 선배님은 아역 때부터 연기를 하셨고, 지금도 그때 가졌던 마음을 유지하고 계신다. 여러 작품에서 카리스마와 매력을 보여주시며 지금까지 활동하고 계신 걸 보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아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 중인 최명빈에게 이후 참여해 보고 싶은 장르가 있는지 묻자 “원래는 지금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청춘 로맨스나 액션 장르를 해보고 싶었다. 최근에는 스릴러가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장르도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캐리어를 끄는 소녀’에 관해 최명빈은 “살아가면서 방황도 하고 힘든 순간도 많다. 영화를 본 분들이 이 작품의 영선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선이의 삶의 원동력이 테니스인 것처럼, 우리 삶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소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최명빈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캐리어를 끄는 소녀’의 엔딩에서 영선에게 볼 수 있던 삶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작업과 꿈에 대한 확신이 있는 그의 에너지는 캐리어 하나에 담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주연으로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최명빈이 보여줄 작품과 그의 성장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신예 최명빈의 에너지가 빛나는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싸이더스, O3 Collective




![이정은, 신하균→지진희에 빌린 돈 13년만 청산 “갚았을 때 놀라” (‘유퀴즈’)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09224256/CP-2022-0227-39619975-thumb-240x160.jpg)
![‘스타쉽 이사’ 케이윌, 뮤지컬 동료들 사옥 초대.. 테이 “이 공간을 지배하는 느낌”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09223118/CP-2022-0227-39619917-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