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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 콘서트 목격담 속출 “쓰레기장, 도미노처럼 밀려 넘어져”

배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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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 일부 팬들의 무질서한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공연 후 관람객들이 남긴 쓰레기와 비매너 행동들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충격, 그 자체였다. 바닥에는 쓰레기가 가득했다. 굿즈 포장 비닐과 상자 등이 굴러다녔다. 일부 관객은 공연장 내에서 흡연하거나 새치기 등을 했다는 목격담도 속속 올라왔다. 한 팬은 “쓰레기를 버리고 암표로 들어온 중국 팬들이 담배를 피웠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은 “중국인들이 많았고 흡연과 새치기, 쓰레기 투기가 심각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관객석에 가까이 다가가자 팬들이 몰려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이 “조금만 뒤로”라고 외쳤음에도 불구, 팬들은 오히려 더 앞으로 몰려들었다. 경호원들이 막아섰지만 속수무책이었다. 팬들은 도미노처럼 밀려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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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의 무질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일부 팬은 “내 주변에서 비매너 행동을 한 건 대부분 한국인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딸이 지드래곤 콘서트에 갔는데 영상들이 너무 위험해 보였다”며 “굿즈를 사오라고 했지만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니 마음이 안 좋아서 사지 말라고 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해당 공연은 강풍으로 인해 첫날 공연이 약 70분 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지드래곤은 “늦게 시작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와는 별개로 일부 관객들의 행동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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