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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임창정이 공연 출연료 먹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공연 기획사가 법적 절차에 들어간다.
공연 기획사 제이지스타는 지난 19일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임창정 공연 관련 분쟁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현재 임창정 소속사 엠박스 입장만으로는 임창정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오해될 수 있지만 당사와의 분쟁은 단순한 출연료 문제를 넘어서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료 관련 분쟁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을 검토하게 됐다”며 “지난 2021년에는 임창정이 방역 수칙을 위반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콘서트가 연기됐다. 이후 연기된 공연을 2023년 진행하기로 했으나 임창정이 구두 합의를 파기하고 새로운 투자자와 공연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신뢰가 깨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자 귀책 사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었으나 사태 수습에 집중했다. 주가조작 논란으로 많은 것을 잃은 임창정 상황을 이해하며 피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복귀를 돕기로 결정했으나 임창정과의 소통이 단절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제이지스타는 임창정이 변제 약속 후 저작 소유권 21억 원, 콘서트 출연료 14억 원으로 총 35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 있으며 채무 이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3월 임창정과 전국투어 콘서트 계약을 체결, 2021년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14억 8000만 원의 개런티를 선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창정은 주가 조작 세력과의 연루설에 휩싸이면서 모든 연예 활동을 멈췄다. 그는 지난해 6월 주가 조작 사건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자 엠박스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공연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15억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엠박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실제 채무 액수는 주장하는 바와 다르다. 당시 변제 능력 상실로 제이지스타 요청에 따라 합의서를 작성해 회사 소유 사옥을 해당 기획사에 가등기 이전 및 모든 법적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변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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