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승민이 비투비 서은광을 만나 학창시절 우상이었다고 고백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잼박스를 통해 공개된 ‘광구석 1열’ 7화 에피소드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승민이 ‘광친구’로 출격해 서은광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너무나 아끼는 동생”이라고 소개한 서은광은 “본인이 강아지인 걸 안다”라며 팬들에게 불리는 승민의 별명을 언급했고, 승민은 “하도 많이 들으니까 가끔 헷갈린다. 멤버들도 강아지라고 부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광과 승민은 지난 2021년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유닛 메이플라이로 경연 무대를 함께한 바 있다. 서은광은 “월드 투어를 다니며 대한민국 위신을 높이고 있다”라고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활약을 극찬했고, 승민은 “형님한테 배운 기억으로 여전히 노래하고 있다. 생각이 많아지거나 슬럼프가 오면 ‘킹덤: 레전더리 워’ 당시 영상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은광은 ‘킹덤: 레전더리 워’ 출연 당시 승민에게 함께 먹자고 약속했던 자신의 단골 식당 누룽지 삼계탕을 준비해온 센스로 자상함을 드러냈다. 요즘 근황을 묻는 승민에게 “솔로 앨범, 비투비 앨범, 유닛 앨범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라고 밝힌 것에 이어 “축구, 마라톤, 게임도 한다”라며 연예계 소문난 ‘취미 부자’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승민은 “학창시절 비투비 선배님의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을 매일 들었다. 저의 우상이었다”라며 서은광을 향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서은광은 “이제는 동료다. 오래 같이 노래하고 싶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은데, 네가 딱 그런 친구다”라고 화답하며 다정다감한 선배미를 과시했다.
끝으로 승민은 “형이랑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기대를 안고 나왔다.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라고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출처 = ‘광구석 1열’ 7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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