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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짝사랑 재회했는데…먹먹한 마지막 인사

작성자 아바타 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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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가수 빽가가 과거 짝사랑했던 친구와 재회했다 손절한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빽가와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누구세요? 달라도 너무 달라진 너’라는 주제를 두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눴다. 빽가는 “초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학교 친구를 찾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만났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초등학교 때 반장도 하고 예뻤던 친구다. 좋아한다는 말을 못 하다가 졸업하는데 그 친구가 ‘사실 너의 마니또가 되고 싶었다’는 종이를 주더라. 그러고 헤어졌다. 너무 안타까웠다. 알고 보니 이 친구도 같은 마음이었던 거다”며 과거에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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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인이 돼서 그 친구와 다시 만났다며 “너무 기대하고 만났는데 다른 사람이 된 거다. 기억 속 그 친구는 조용하고 공부 잘하고 반장인 친구였는데, 카페에서 담배를 피우더라. 껌을 계속 씹었다. 담배는 그럴 수 있는데 재떨이에 침 뱉는 걸 싫어한다. 이 친구가 계속 침을 뱉더라”고 밝혔다. 그러고선 “밥 먹고 싶었는데 밥 안 먹고 잘 지내라고 하고 헤어졌다. 그 이후로 연락을 안 받았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코요태의 메인 래퍼로, 객원 멤버로 활동을 이어오던 코요태는 2004년 발매된 코요태의 정규 6집 앨범 ‘Koyote 6’에서부터 빽가를 정규 멤버로 받아들이면서 그의 연예계 활동이 시작됐다. 데뷔 이전엔 룰라, 디바, 샤크라, 박지윤 등의 무대에서 댄서로 활동했고, 이후 JYP에서 댄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그가 코요태로 영입됐을 당시 기존 멤버 김종민의 텃세가 심했다고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종민과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태서 기자 lt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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