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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빌리'(‘Billie’) 멤버 문수아가 연습생 시절 겪었던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하며 아이돌 산업의 혹독한 현실을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28일 채널 ‘오키키 ㅇㅋㅋ’에 공개된 영상에서 문수아는 빌리 멤버 츠키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돌아보며 “제일 최악의 방법은 얼음만 먹고 일주일을 버틴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어리니까 가능했던 거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위험한 선택이었다”며 “누구도 따라 하면 안 된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문수아는 당시를 떠올리며 “4일째부터는 걷는 감각이 사라지고, 계단을 오를 때 몸이 붕 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가 인생 최저 몸무게인 42kg이었다”고 회상했다.
츠키 역시 충격적인 경험을 전했다. 그는 “연습생 때 언니와 하루에 막대사탕 세 개만 먹으면서 생활한 적이 있다. 그렇게 4~5kg씩 빠졌다”고 밝혔고, “빈혈처럼 어지러워도 그냥 버텼는데, 어느 날은 그대로 쓰러져서 기억이 끊겼다”고 말해 우려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무대 위 ‘완벽한 몸매’를 요구하는 분위기와 ‘뼈말라’로 대표되는 왜곡된 미의 기준에 대해 솔직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문수아는 최근 개인 계정를 통해 친오빠이자 고(故) ‘아스트로’ 문빈의 생일을 기리며 남다른 그리움도 전했다. 그는 “생일 축하해, 하나뿐인 오라버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어린 시절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여전히 마음속에 살아 있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세상을 떠났으며, 문수아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오빠를 향한 추모와 기억을 이어가고 있다.
문수아와 츠키가 속한 빌리는 지난 27일 프리 릴리즈 싱글 ‘cloud palace ~ false awakening’을 발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신곡 ‘cloud palace’는 공개 직후 국내외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빌리가 약 4년간 이어온 ‘palace’ 세계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습생 시절의 아픈 기억을 넘어,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로 성장해온 빌리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문수아, 채널 ‘오키키 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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