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나보현 기자]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이준익 감독이 숏폼에 도전한다. 그는 이미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15일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준익 감독은 새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을 준비 중이다. 작가 고리타가 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버지의 집밥’은 아내 순애가 사고 후 요리 백지증에 걸려 집밥을 책임지게 된 남편 하응의 이야기다. 작품에서 하응은 가부장적인 아버지 캐릭터인데, 그가 손수 집밥을 준비하며 변하는 과정을 담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익 감독 작품은 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해 왔기에 이에 대한 관심도 가중됐다. ‘아버지의 집밥’ 속 등장인물은 부부와 아들들, 손주, 며느리 등 다양해 이 자리를 과연 누가 채울지 이목이 집중된 것. 그동안 이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변요한, 이정은, 정진영 등이 출연 논의 중이라고 밝혀졌다. 변요한과 이정은은 영화 ‘자신어보’, 정진영은 영화 ‘황산벌’, ‘왕의 남자’, ‘평양성’ 등을 이 감독과 함께한 바 있다.
숏드라마는 회당 1~3분 내외 분량에 50회차 정도로 구성된 영상 콘텐츠다. 최근 업계에서 숏드라마 시장이 글로벌한 영향력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배우 이상엽은 숏드라마 ‘폭풍같은 결혼생활’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박한별도 고주원과 숏드라마 ‘청소부의 두 번째 결혼’ 출연을 확정 지으며 국내에서도 커진 숏폼 시장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지난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등단한 이 감독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변산’ 등을 연출했다. 그는 지난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통해 드라마 연출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두 번째 시도에 새로운 도전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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