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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민진웅이 데뷔 11년 만에 강단에 서 화제가 된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자신이 가르치게 될 과목을 털어놓기도 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슈가’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배우 최지우,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민진웅에게 “전교 1등 하고 법대 진학했다가 자퇴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부 잘했던 학생이라 부모님 속 썩인 적 없을 것 같은데 인생에서 가장 큰 일탈이 뭐였냐”고 청취자 질문을 대신 했다. 이에 민진웅은 “아마 그 선택이 최고의 일탈이었던 것 같다”며 “법대는 한 학기도 제대로 안 다녔다. 곧바로 연기를 하고 싶어 부모님께는 한예종 합격 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청운대학교 연극예술학과 초빙 교수가 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민진웅은 “작년 말부터 특강 형식으로 수업했다. 올해 정규 수업 들어간다”며 “이번에 감사하게 초빙 교수 자리를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 과목은 오디션 연기랑 지정 연기, 자유연기다.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오디션 연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민진웅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그가 신임 초빙교수로 임명됐음을 발표한 바 있다. 교수가 되기 한 달 전 예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던 그는 당시 “무대는 두려움과 긴장의 공간이지만 그 감정을 즐길 수 있어야 진짜 배우가 된다”며 작품에 임하는 자세와 연기 열정의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영화 ‘패션왕’으로 데뷔한 민진웅은 드라마 ‘혼술남녀’, ‘아버지가 이상해’, ‘저글러스’, ‘어사와 조이’, ‘웨딩 임파서블’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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