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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故 안성기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수 바다가 추모의 물결에 동참했다. 6일 바다는 자신의 계정에 “성당에서 그것도 아주 멀리에서 목례만 드렸었다. 조용히 미사드리시는 선배님 불편하실까 봐 서둘러 떠나는 제 모습 보시고 ‘열심히 다니네. 보기 좋아. 우리 바다 항상 응원해’ 하시며 따뜻하게 먼저 말 걸어주셨던 분”이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이어 “늘 존경해 왔던 선배님과 함께 미사드릴 때마다 마음 따뜻하고 너무 행복했다. 결혼 축하해 주시며 댁으로 초대해 주셔서 저와 신랑에게 따끈한 국수를 말아 한 그릇씩 떠 주셨다. 시처럼 아름다운 덕담을 한 아름 안겨 주셨다. 제가 드린 봉지 커피 한 잔에는 소란스레 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따뜻한 우리 선배님”이라며 “선배님의 인자하신 미소를 가까이서 오래 뵐 수 있었던 감사한 날들이었다”라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바다는 “항상 어려운 사람들과 마음을 더 나누려 하셨던 선배님의 깊고 아련한 뜻을 헤아려 먼 길을 돌아갈 때도 겸손하게 깨어 살겠다. 하늘에서도 인자한 미소로 저희 모두를 지켜봐 달라”라며 먼저 떠나간 인생 대선배 추모 글을 마무리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이 그리워하는 심경이 느껴진다” 등 반응을 보였다.
‘국민 배우’ 안성기는 지난 5일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별세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입원 엿새 만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의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하에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인들이 운구에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바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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