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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 출연 중인 황희가 특급 재미를 선사하며 확신의 재미캐로 떠올랐다. 그는 지성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역동적인 전개로 화제가 된 가운데 황희가 등장과 동시에 주목받았다. 그는 강직하고 열정 넘치는 FM 검사이자 이한영(지성)과 기막힌 인연으로 얽힌 박철우 역으로 분했다.
황희는 그간 장르물 베테랑답게 다양한 작품 안에서 활약을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 앞서 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비틀린 욕망을 품은 두 얼굴의 서자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고,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에서는 인간미 있는 의무관으로 스릴러 장르에 잠시나마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이연(이동욱)밖에 모르는 토종 여우 구신주 역을 맡아 1938년 경성에 불시착해 이동욱과 재회하는 장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폭소를 불러오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이어온 황희가 회귀물과 법정물이 결합된 ‘판사 이한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2화에서 황희의 진가가 고스란히 발휘됐다. 바로 그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이한영이 처음으로 마주한 사람이었던 것. 박철우(황희)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절도 미수범 김상진(배인혁) 집 앞에서 이한영을 우연히 만났고, 김상진 집에 잠입하기 위해 창문을 해체하는 등 자연스럽게 이한영의 아바타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검사로서의 본분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철우는 김상진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증거를 잡기 위해 밤낮없이 뒤를 쫓는 것은 기본이고, 눈앞에 찾아온 검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등 극을 이끌어 이목이 집중됐다.
뿐만 아니라, 황희가 지성과 함께 그리는 사이다 공조 케미도 관심이 쏠렸는데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판사 이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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