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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곽범이 국민 MC 유재석에게 쓴소리를 들은 일화를 밝혔다. 지난 30일 채널 ‘롤링썬더’에는 “딸 가진 아빠들이 꼭 겪는 ‘이것’”이라는 제목의 신여성 에피소드 14화가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곽범은 자신을 ‘유튜브계의 유재석’이라고 소개했다. 패널 조혜련은 곽범에게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나가지 않았냐” 물었고, 곽범은 “거긴 안 나갔다. 대신 이번에 ‘식스센스’에 출연해서 처음 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부터 오며 가며 마주치긴 했는데 이번에 처음 만났다. 유재석 선배가 다 기억해 주시고 미담도 많이 얘기해 주셨는데, 그날 제가 조금 민폐를 끼쳤다”라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그는 “녹화 중에 상 받은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개그맨이 되고 나서 크게 내세울 만한 상이 없었다”라며 “그래서 청량리 나이트 섹시 댄스 대회에서 2위를 해 양주 작은 병 하나 받았던 얘기를 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곽범은 “그랬더니 유재석 선배가 ‘범아, 그러지 마라’라고 조용히 일침을 가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유재석이) 양주 얘기, 나이트 얘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수긍했고, 곽범은 “그런데 또 재밌으셨는지 녹화 중에 그 얘기를 다섯 번이나 하시더라”라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곽범은 “내가 열심히 사는 이유가 딸들이 원하는 걸 다 해주기 위해서다”라며 두 딸에 대한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또 딸이 남자 친구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곧바로 “팰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곽범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코미디언 이창호와 함께 채널 ‘빵송국’을 개설했고, 당시 공개한 한국 영화 속 검사 패러디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그는 채널 운영뿐 아니라 오프라인 만담 쇼도 진행하며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채널 ‘롤링썬더’,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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