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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김홍표, 정면충돌 사고→코·골반 뼈 부러져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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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윤미라가 후배 배우 김홍표를 만났다. 김홍표는 과거 전성기 시절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생계를 위해 다양한 일을 했음을 밝힌 그에게 윤미라는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18일 채널 ‘윤미라’에는 “교통사고로 무너진 배우 김홍표. 다시 삶을 연기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김홍표에게 “예전에 교통사고 크게 나신 적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홍표는 “97년도, 24살 때 사고가 났다. 저희 차가 정면충돌해서 그해 1년 동안 병원에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장애 입을 정도, 활동 못 할 정도만 빼놓고 다 다쳤다”며 “사실 코도 심하게 부러졌고, 피부를 세 군데 정도 갈아냈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마랑 볼 두 군데를 (피부를) 박피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차가 불이 났냐”고 묻자 그는 “정면충돌하면서 파편이 얼굴에 튀었던 것 같다”고 했다. “병원에서 고관절 탈구는 웬만해선 잘 안된다고 들었다”는 김홍표는 “다리 뻗고 누워 자고 있었는데 (차량) 엔진이 밀리면서 그 충격으로 골반 뼈가 부러질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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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는 드라마 ‘임꺽정’에서 천왕동 역으로 잘 나갔을 당시 사고 난 그를 안타까워했다. 김홍표는 사고 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병원에 있으면서 공황장애나 조울증 증상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윤미라도 “한번 크게 사고가 나면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다”고 그의 생각에 동의했다.

김홍표는 치료 후 조경, 택배, 대리운전, 옥외 광고업 등 다양한 일을 했었다고 고백했고, 윤미라는 “우리 홍표 고생했다”며 “하나도 흉이 될 게 없다. 배우는 여러 가지 경험해 보는 게 좋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MBN ‘특종세상’, 채널 ‘윤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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