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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무명 시절 어땠길래…연예계 폭로했다

정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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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박하나가 한 배우 매니저에게 무시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유리, 박하나가 출연해 신인 시절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수로 처음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박하나는 “퍼니라는 혼성그룹이었다. 빠르게 데뷔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대 후반에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며 10년 간 무명 시절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는데 가수를 하려고 하면 연기자 쪽에서 연락이 오고, 연기를 하면 또 가수 쪽에서 연락이 오고 하니까 방황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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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는 “가수를 하고 나서도 무명을 겪게 되니까 힘들었다. 혼자서 프로필을 돌리러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당시 한 PD와 미팅을 했다는 그는 “어떤 매니저가 신인 배우를 소개하려고 데리고 온 거다”라며 “그 매니저는 제가 혼자 오니까 만만하게 본 것 같다. 신인 배우를 어필하던 중에 저를 보더니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넌 안될 것 같다’고 하시는 거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냥 ‘네’ 하고 나왔는데 속으로는 내가 진짜 보여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그분은 그 뒤로 못 봤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하나는 화면을 향해 “보고 계시냐. 저 잘 됐다”고 통쾌하게 웃었다.

1985년생 박하나는 2003년 그룹 퍼니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tvN 드라마 ‘일년에 열두 남자’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으며 2014년 MBC ‘압구정 백야’에서 여주인공 백야를 맡아 이름을 알렸다. 지난 6월에는 1살 연상의 전 농구감독 김태술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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