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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가수 김태원이 슈퍼카를 구입한 뒤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필모를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져 김태원, 이필모, 김용명, 심자윤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태원은 2014년 홧김에 사버린 3억대의 벤틀리 차량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고백했다. 그는 “MBC의 한 방송에서 용감한 형제를 만났다”면서 “그 친구 팔목을 보는데 (여러 귀금속이 있어서) ‘밴드들은 뭐 하나’하는 반감이 확 들어서 그냥 샀다”고 털어놨다. 당시 용감한 형제는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닌 것으로 전해진ㄷ.
김구라가 “우리 동네에서 촬영을 했다. 차 타면 1분도 안 되는 거리인데 벤틀리를 타고 오더라”라고 증언하자 장도연은 “잘 타는 것 같은데 왜 골칫거리라고 하시는 거냐”고 의문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차가) 우리가 예상하는 폭이 아니다. 길이가 미묘해서 주차할 때 꼭 닿는다. 닿으면 500만 원이다”고 토로했다.
판매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그는 “얼마 전에 박완규한테 사라고 했다. 업자한테 알아보니까 2천만 원 준다고 하더라”라고 씁쓸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부속값이 비싸니까 사람들이 안 산다”고 설명했다. 2015년식이라는 말을 들은 심자윤은 돌연 “그럼 창문도 이렇게 돌려서 열어야 하는 거냐”고 질문, 의도치 않게 굴욕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은 “김태원이 탔으면 얼마 안 탔을 듯”, “심자윤 나이에 창문 돌려서 내리는 차를 아는 게 신기하다”, “주행거리 짧고 깨끗하게 탄 쏘렌토 2015년식이랑 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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