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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인연 정리”…유명 男가수, 3개월 전 이혼 발표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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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아이돌 그룹 롤리팝 F 출신이자 가수 겸 배우 소욱(小煜)이 7살 연하의 아내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줬지만 안타까운 결말을 맺었다. 이들은 이미 3개월 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소욱은 아이들의 양육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소욱은 8일(이하 현지 시각) 자신의 계정에 “그동안 저를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제 삶의 변화를 직접 전하고자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저와 아내는 지난 9월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부의 인연을 평화롭게 정리했다”고 밝혔다. “충분히 깊은 대화를 하고 성찰한 끝에 함께 내린 결정”이라고 한 그는 “서로를 향한 축복을 담아 이룬 선택”이라고 했다. 그는 “(아내와의) 관계는 달라졌지만 아이들을 향한 사랑만큼은 변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사랑이 가득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소욱은 아이들의 엄마인 전처와 원활히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아이들이 익숙하게 느껴왔던 가족의 따뜻함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아이들이 방황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아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혼 과정에 대해서는 “(이혼이) 우리에게 집착을 내려놓는 법을 가르쳐줬고, 인생을 더 부드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줬다”고 했다. 그는 “어떤 이야기들은 끝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보다, 서로가 더 편안해질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동행하게 됐다고 말하는 편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전처와는 서로를 계속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이임을 밝힌 소욱은 “아이들과 저희가 지금까지와 같은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글의 말미에는 “현재는 생활의 중심이 아이들이다. 더 많은 시간과 마음을 아이들에게 쏟고 있다”며 “가족의 일상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가족 관련 질문에는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다.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글에서도 이혼과 관련해 아이와 전처에게 피해가 갈까 우려했던 소욱은 현재 해당 게시물의 댓글 창을 닫아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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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욱은 간호사 출신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었지만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의 첫째 아들은 선천성 적혈구 효소 결핍증과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소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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