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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배우 허위녕(許瑋甯)과 구택(邱澤) 부부가 득남한 가운데 4년 만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허위녕은 지난달 남편의 프러포즈를 회상하며 수줍어해 많은 이들의 축하와 부러움을 산 바 있다. 특히 부부에게 축하를 전한 이들 중에는 구택의 전 열애설 상대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28일(이하 현지 시각)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의 보도에 따르면 허위녕과 구택은 이날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맨 인 러브’로 인연을 맺었다. 해당 작품은 2014년 개봉한 한혜진, 황정민 주연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대만 리메이크작이다.
허위녕과 구택의 결혼식에는 무려 435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특히 과거 구택과 열애설이 있었던 배우 진미봉(陳美鳳)이 등장해 관심이 쏠렸다. “초대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한 진미봉은 “구택은 연예계 마당발이고, 어른들에게도 귀여움을 많이 받는다”고 칭찬했다. 과거 열애설에 대해서는 “열애 기사를 보고 황당했다. 심지어 구택의 어머니도 웃기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인, 가족 모두가 (열애설이) 오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택과 허위녕의 집안은 모두 소탈하고 따뜻하다”고 했다. 또 “두 사람의 어머님들이 귀여우시고, 자식을 잘 키우셨다”며 이들 부부의 가족과도 친분이 있음을 드러냈다. 진미봉은 “두 사람은 하늘이 점지한 한 쌍”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하객 인터뷰 도중 “부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진미봉은 “아이를 많이 낳길 바란다”며 미소 지었다. “두 사람 유전자가 이렇게 좋은데, 귀여운 아이들이 많이 탄생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구택과 진미봉은 지난 2016년 드라마 ‘어쩌다 한 가족’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진미봉은 “오해성 보도가 구택에게 부담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구택과 허위녕은 4년 전 결혼을 발표하고 지난 8월 아들을 품에 안으며 큰 축하를 받았다. 지난달 허위녕은 라디오 ‘에이! 내가 어디까지 말했지’에 출연해 “영화 ‘맨 인 러브’ 촬영 후 구택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가족에게 큰 일이 생겼을 때 구택이 묵묵히 곁을 지켜줘 평생 함께할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허위녕은 “남편이 화려하게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 나도 직업병이 있어서 요란한 연출은 불편했을 것”이라고 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영화 ‘맨 인 러브’, 허위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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