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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유, ‘심근경색’ 남편 연명치료 거부…유언장까지 썼다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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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그룹 포 인 러브 출신 배우 황소유(黃小柔)가 남편 왕예(王睿)의 사후 준비에 대해 공개했다.

13일 황소유는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2년 전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과는 3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을 받는다. 남편이 약을 먹기 싫어해 3개월 만에 10kg이나 체중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소유는 “시어머니가 현재 투석 치료 중이라 남편이 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남편의 죽음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했다”며 “유언장 작성, 연명치료 거부서까지 작성해 놨다”고 전해 대중의 충격을 자아냈다. 덧붙여 황소유는 “남편의 장례는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재산 분할 계획도 마쳤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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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황소유는 남편과 함께 해산물 브랜드 유마X희미를 운영하고 있다. 대만 펑후 지역 해산물을 신선하게 직송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오징어, 새우 반죽 등이 있다. 황소유는 “남편은 레스토랑을 운영해 집에서도 매 끼니 고기를 먹었다. 음식 낭비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냉장고에 남은 음식을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는”요즘 차라리 음식을 버리고 남편한테 혼난다”며 “남편이 혹시 암에 걸리면 제가 휠체어 밀어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44살인 황소유는 “50세 이전에 경제적 자유를 갖는 것이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최근 장편 소설 ‘흑색복음’을 출간하고 홍보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11년 외식업 종사자인 왕예와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황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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