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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男스타, 대만서 싹 다 털렸다…’사태 심각’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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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일본 댄서 메로친이 대만에서 짐을 도난당했다. 4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에 따르면 메로친은 지난주 대만에서 공연을 마친 뒤 머문 숙소에서 짐이 전부 없어졌다 밝혔다.

메로친은 당시 신이로 5단에 위치한 무인 호텔에 투숙했다. 해당 호텔은 체크인 한 시점부터 체크아웃 때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 자동화 방식으로 운영되며 투숙객이 퇴실한 뒤 청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호텔로 돌아왔더니 짐이 전부 없어졌다. 나중에 알고보니 청소 직원이 제 물건을 훔쳐갔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호텔 측과 보상 문제를 논의 중이며 일정상 일본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메로친의 정확한 피해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관광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외국인 짐을 왜 훔치냐”, “대만인의 얼굴에 먹칠했다” 등의 반응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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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신이(信義) 경찰 관계자는 “메로친이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외국인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고 자국의 치안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수사에 착수한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호텔 내부 CCTV를 확보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메로친의 짐을 훔쳐 간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고 그의 신원 및 행적을 추적 중이라 전하기도 했다. 경찰이 신속한 수사를 시작한 만큼 메로친이 도난당한 짐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로친은 계정 팔로워 수가 약 2만 2천여 명에 달하며 ‘댄스계의 아이돌’로 불린다. 현재는 일본을 넘어 한국, 동남아, 대만 등에서 공연을 열고 글로벌한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메로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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