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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1세대 ‘청순 여가수’ 호예분(胡藝芬)의 아들 가수 잭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3일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에 따르면 잭은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6년간 열애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잭은 인터뷰에서 “불꽃 소리가 커서 여자친구가 처음 청혼을 못 들었지만 두 번째에 ‘좋다’는 대답을 들었다. 순간 눈물날뻔 했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왕성히 활동 중인 잭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연예계 선배님이 가정을 먼저 꾸린 다음 커리어를 세우라고 조언해주셨다”며 “그 말이 늘 생각났다. 앞으로 파트너와 안정된 미래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밝히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잭은 “결혼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했는데 부모님이 제가 결혼에 진심인 줄 몰랐다. 그냥 장난처럼 들으셨다”고 전했다. 어머니 호예분의 반응에 대해 잭은 “많이 놀라셨다. 그래도 진심으로 축복해 주시고, 이제 ‘진짜 어른’이 되었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친동생인 마이크와 함께 ‘크로싱 브라더스’로 활동하고 있는 잭은 “동생과 함께 계속 음악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 초 ‘크로싱 브라더스’의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고 개인 솔로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연예계 활동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잭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잭의 어머니 호예분은 1980~1990년대에 활동했던 대만의 대표 발라드 가수이며 ‘오래된 사랑’, ‘마음속의 사람’, ‘갈매기’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래된 사랑’은 대만에서 자주 리메이크 될 만큼 아직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가수 홍영홍(洪榮宏)의 콘서트 제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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