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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인천 송도에서 납치당해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게임 크리에이터 수탉(본명 고진호)의 상태가 전해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인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20대 남성 A 씨와 30대 남성 B 씨에게 납치되어 심각한 폭행을 당한 수탉의 부상 상태가 공개됐다. 수탉은 둔기로 안면을 가격당해 안와골절과 머리 쪽에 타박상, 복부 및 어깨에 골절이 의심되는 타박상, 얼굴 부위 찢어짐 등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 현재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 씨 일당은 지난 26일 수탉을 차량으로 납치해 둔기로 수차례 폭행한 뒤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와 수탉은 중고차 딜러와 고객 관계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수탉이 다른 차로 바꾸기 위해 딜러에게 연락을 했고, 차와 돈을 보냈으나 한참 동안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수탉이 차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들 사이에는 한동안 갈등이 이어졌다.



그러던 지난 19일 남성은 돌연 ‘돈을 받으려면 와라’라며 시골의 외진 곳 주소를 보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수탉이 거부하자 장소를 바꿔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수탉은 범행 직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이 ‘널 죽이고 장기 팔고 뜨는 게 더 편하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신고받은 지 4시간 만인 지난 27일 새벽 충남 금산군 복수면 한 공원에서 A씨 일당을 체포했다.
지난 30일 인천지법 유아람영장전담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공동감금 등 혐의를 받는 A 씨와 B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이들은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느냐”고 묻는 말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범행동기’ 등을 묻는 말에는 침묵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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