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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김정현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9일 김정현은 자신의 계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은 초록색 재킷을 입고 수줍은 듯한 미소를 머금고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자신이 출연했던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의 마지막 방송을 맞아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 김정현이 들고 있는 꽃다발 속에는 하얀색의 리시안셔스와 해바라기가 담겨 있어 극 중 영례(김다미)를 향한 가슴 절절한 변치 않는 짝사랑을 보여준 김정현을 비유한 듯했다.
누리꾼들은 “우리의 키다리 아저씨 잊지 못할 거예요”, “다음 작품으로 또 만나요”, “제일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역적 때부터 쭉 봤는데 연기가 최곱니다”, “좋은 연기 보여줘서 고마워요” 등의 댓글로 무사히 드라마를 마친 김정현을 응원하고 김정현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김정현은 드라마 ‘백번의 추억’ 속 정현 역을 맡아 순정남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당시 재계 탑 화신 전자의 장남으로 재벌 3세에 서울 명문 법대 수석 입학한 캐릭터를 연기한 김정현은 친구인 영식(전성우)의 동생 영례를 짝사랑하고, 영례가 위험에 처 했을때,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 이를 해결해 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그녀의 곁을 맴돌았다. 7년을 넘게 짝사랑한 영례에게 고백했지만 영례가 재필(허남준)과 연인이 되는 과정을 지켜봐 시청자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김정현은 드라마 ‘학교 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간’,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다 지난 2021년 전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와의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2년 후 드라마 ‘꼭두의 계절’로 컴백한 김정현은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백번의 추억’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됐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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