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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황정민이 김고은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29일 서울 CGV여의도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사회자로 나선 박경림과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이 참석했다. 청룡영화상은 1963년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출범됐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통해 권위 있는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핸드프린팅은 청룡영화상의 전통적인 사전 행사로 지난해 수상자들의 발자취를 새기는 자리다.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남우주연상을 가져간 황정민은 “떨리는 건 좀 덜한데 1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서 아쉽다. 그때 상 받았을 때 기분과 좋아했던 게 마음에 남아 있는데, 이걸 핸드프린팅하면 끝나는 것 아니냐”며 “그게 너무 싫지만 그래도 덕분에 작년 한 해 너무 행복하게 보냈다”고 밝혔다. ‘파묘’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김고은 역시 “1년이 너무 후딱 지나간 것 같다”며 “상을 받았을 때 벅찼던 기분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또 청룡에서 상 받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데, (황정민) 선배님처럼 4번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두 사람은 그레이 톤의 정장을 맞춰 입고 일명 ‘시밀러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정민은 이에 대해 “드레스코드를 맞춘 건 아니다. 죄송하다”며 “괜히 고은 씨에게 폐를 끼친 것 같다”고 웃음을 더했다. 이어 “오늘 스타일리스트 분이 두 벌을 선택하라고 했다. 회색과 검은색 계열이 있었는데, 회색을 선택했다. 그런데 정해인 씨와 겹친 것보다는 나은 것 같긴 하다”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생중계는 KBS2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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