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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기태영과 배우 유진 부부가 비밀번호 공유 문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2일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태영 파국 직전?! 부부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기태영과 유진은 부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우리 집 비밀번호 시댁&처가에 알려줘야 한다, 안 알려줘도 된다”였고, 가만히 생각하던 이들은 황당해 하며 “우리 집은 다 아는데”라고 답했다. 유진은 “저희 엄마가 집 번호 아신다. 자주 왔다 갔다 하신다”며 “알려주는 게 문제가 아니고 방문 빈도수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다. 편리성이다”라고 말했다. 기태영은 “장모님이 여자고 난 남잔데 내가 벗고 있거나 씻고 있을 때는 문제가 된다. 하지만 우리는 문을 이중으로 해놨다”며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 거 외에는 누가 알고 모르고는 상관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질문의 핵심이 부부들의 자발적 니즈에 의해서가 아닌 강제 공유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기태영과 유진은 “그건 안된다”며 단호히 말했다. 기태영은 “내 주의는 부부는 어른이 돼서 부부가 된 거다. 그럼 완벽한 독립이 되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덧붙여 “부모와 가족에 부부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고 유진 또한 “그런 맥락이라면 비밀번호 공유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들의 대답을 들은 제작진은 고부갈등을 예시로 들며 “집은 남자 쪽에서 해와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으니 아들 집에 들어갈 권리를 주장하는 사례가 있다”고 전하자 기태영과 유진은 동시에 경악하며 “그런 식의 접근은 별로다”라고 답했고 유진은 “그건 부모님이 잘못한 거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딸들이 결혼해도 똑같이 할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기태영은 침울해하는 표정을 보여 시청자들에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태영과 유진은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 2015년 첫째 딸을 얻었고 3년 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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