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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인생 살겠다”…유명 걸그룹, 활동 중단 발표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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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퍼퓸(Perfume)이 활동 중단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21일 퍼퓸은 공식 계정에 “저희 공식 홈페이지 메시지를 확인해달라”는 글과 함께 멤버 셋이 함께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퍼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은 우리의 삶의 이유이며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고 글을 시작해 “우리가 ‘빛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순간을 새기기 위해 ‘콜드 슬립’한다”고 밝혔다. 이어 “퍼퓸은 어떤 형태여도 셋이 있으면 평생 퍼퓸”이라며 팬들의 속상함을 위로했다. 덧붙여 “25주년을 맞이한 우리가 처음으로 각자의 인생을 살피고, 새로운 우리를 찾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전하며 “갑자기 내일 퍼퓸 활동을 한다는 말을 들어도 바로 준비해 나올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준비하겠다”는 말을 팬들에 전했다.

1999년 결성된 걸그룹 퍼퓸은 2005년 정식 데뷔했다. 대중적인 요소와 일렉트로닉을 결합해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뽐내며 일본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던 퍼퓸은 니시와키 아야카, 카시노 유카, 오오모토 아야노가 소속되어 있는 3인조 걸그룹이다. 또, NHK ‘홍백가합전’을 통해 16년 연속 출연으로 그 위상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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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은 마지막으로 “새로운 꿈을 이뤄가는 저희도 응원해달라”며 “모든 게 ‘새로운 퍼퓸’이 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고, 우리는 꼭 돌아오고 싶기에 다시 만날 날까지 앞으로 따뜻한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휴지기를 선언한 퍼퓸에게 팬들은 퍼퓸의 계정을 통해 “퍼퓸이 해체될까 봐 무섭지만, 오랜 세월 동안 고생했고 쉴 자격이 있다”, “퍼퓸을 영원히 응원하겠다”, “잘 쉬고 꼭 돌아와라”, “다들 각자의 시간을 온전히 보내고 돌아와요” 등의 댓글로 퍼퓸의 휴지기에 아쉬워하면서도 그들의 행보를 응원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퍼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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