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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51년차 중식 셰프 여경래가 5살 때 아버지의 교통사고 사망 현장을 홀로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48년차 중식 셰프인 동생 여경옥을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경래는 “엄마가 집안 형편이 어려우니 기술 배우라고 하더라. 그때는 기술의 개념이 뭔지도 몰랐다”라며 “아버지가 5살 때 돌아가셔서 되게 가난했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 현장을 딱 나만 봤다. 차가 쳐서 아버지가 교통사고 당했을 때 ‘어, 아빠 죽었다’라고 했던 말도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막걸리를 팔면서 우리를 키웠다”라며 “중학교 졸업할 때 어머니가 ‘공부는 여기까지. 가서 기술 배워’라고 하셨다. 아버지가 없으니까 스스로 먹고살 수 있게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여경옥은 과거 형 여경래와 함께 일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하루 15~16시간을 일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경래는 “요즘 시대면 부당 노동이다”라며 “그 당시에는 잘못 찍히면 다른 데 (식당에) 가지도 못했다. 그땐 그랬다. 홀에서 식당 의자를 여섯 개씩 깔고 잤다. 밤새 요리 비책을 쓰다가는 쌍코피가 나기도 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부자, 부녀가 이제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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