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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한국 안들어왔다는 금메달리스트, 이유가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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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수영선수 최윤희가 15년간 미국생활을 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최윤희가 ‘나는 남편의 강요로 한국 땅을 못 밟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윤희는 “시댁이 미국 시애틀이다. 시댁 근처에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수영장이 있었다. 조카가 구경시켜주면서 ‘숙모 정도 프로필이면 여기서도 같이 일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도 농담으로 프로필을 보내라고 했는데, 다음날 만나자고 하더라. 수영장이 미국 정부 수영장이었는데, 관계자가 같이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남편에게 의사를 물었다는 그는 “하고 싶다면 하라고 했다. 그때가 결혼 10년 차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이 “저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미국에 간 줄 알았다”라고 의아해하자, 최윤희는 “그쪽에 시댁이 있으니까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그리고 남편이 나이가 많다 보니까 다른 손주들은 다 컸는데, 저희 아이들은 어리니까 (시댁에서) 예뻐하시더라. 자연스럽게 있다 보니 오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15년 정도 미국 생활을 했다는 최윤희는 “부부는 너무 오래 떨어져 있으면 안 좋다고 하지 않나. 이혼을 한 거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5년이란 세월이 있었지만 중간에 한국에 와서 모교 강의도 하고 해설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저도 사실 15년이란 기간을 오래됐다고 느끼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이 항상 아침에 전화하고, 중간에 이동할 때 전화하고 그랬다. 하루에 4~5통은 전화를 했다. 그래서 하루 일상을 다 공유해서 ‘떨어져 있다’는 걸 못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현상은 “아내는 (미국행을) 원치 않았지만 나 때문에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최윤희는 “남편에게 늘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미국에 있을 때 남편이 목돈을 줄 때도 있고, 매달 생활비를 주기도 했다. 항상 고맙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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