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성훈이 ‘메기남’으로 깜짝 등장하며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3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제작진은 163회 예고를 선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은 김소은, 솔비, 장희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탁재훈은 솔비와 티격태격하며 무심하게 플러팅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민 역시 장희진에게 손난로를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보답하듯 이상민은 “시내에서 쇼핑하자, 카드 드릴 테니까 (장희진 씨) 사고 싶은 거 사요”라며 너스레 떨었다. 최근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인해 생긴 69억 원의 빚을 청산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던 중 누군가 이들을 향해 걸어왔고, 정체는 바로 배우 성훈이었다. 현재 분위기를 뒤흔들기 위한 ‘메기남’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를 확인한 이상민은 “내가 이럴 줄 알았다. 넌 이런 식으로 나타나면 안 되지”라고 한숨 쉬었다.
성훈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는 여성 게스트들에 인사를 건네며 인사했고, 탁재훈·이상민·임원희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준호는 “메기남 등장으로 (멤버들) 다 미꾸라지가 됐다”라고 웃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앞서 7월, ‘돌싱포맨’은 방송 3주년을 맞아 배우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과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때도 역시 ‘메기남’으로 배우 최진혁이 등장해 ‘돌싱 포맨’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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