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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박나래와 신인 시절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19일,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게스트로 댄서 가비가 출연해 MC 장도연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가비의 생일파티 이야기를 듣던 장도연은 “진짜 나래 선배랑 비슷하다. (20대 시절에) 박나래 생일이었는데, (드레스코드가) ‘애매하게 옷 못 입는데 촌스러운 사람’이었다. 나랑 박나래랑 허안나랑 그렇게 입고 홍대를 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홍대 클럽이 제일 핫할 때였다. ‘얘네 웃기려고 입었네’가 아니라, 원래 옷을 못 입는 것처럼 보이는 게 관건이었다”라며 “그때 셋 다 방송도 별로 없어서, 알아보는 사람도 얼마 없었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가장 핫한 시간에 홍대로 갔다. 가게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가게에) 테이블이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진입부터가 안 되는 거다”라며 퇴짜 맞았던 경험을 털어놔 가비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진짜 추잡스럽게 ‘저기 테이블 비었는데요?’라고 해서 들어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옆 테이블에 남자 세 명이 있었다. 그래서 웃기려고 ‘저기요’ 그랬는데, 사람을 이렇게까지 경멸의 눈으로 쳐다볼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쳐다보더라”라며 “그거를 몇 시간이나 겪으니까, 속이 상하더라. 자존감이 떨어지고 재미가 달아나서 옷을 갈아입었다. (근데)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결국 패잔병처럼 셋이 돌아간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비는 지난 2021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라치카’ 크루 리더로 참여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비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신들린 연애’, ‘My name is 가브리엘’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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