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토닥토닥…컷 사인에도 오열하는 김유정→박진영이 꽉 끌어안았다 (‘100일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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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의 주연 김유정과 박진영이 촬영장에서도 극 중 관계 그대로의 호흡을 보여줬다. 오열 연기를 마친 뒤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한 김유정을 박진영이 품에 안은 채 다독이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겼다.

tvN 드라마 공식 채널은 26일 ‘영상 뚫고 나오는 몰입MAX 연기 파티 박수가 절로 나오는 백일즈를 봐..’라는 제목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 5~6회 촬영 현장을 기록한 영상이다.
영상의 중심은 이가경(김유정 분)이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의 품에서 오열하는 장면이다. 극 중 이가경은 금석중(감우성 분)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본 뒤 그동안 눌러온 감정을 한꺼번에 쏟아내며 사토 히데오에게 안겼다. 사토 히데오는 아무 말 없이 그를 감싸 안으며 위로를 건넸다.

김유정은 카메라 밖에서도 극의 감정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박진영에게 안긴 채 울음을 터뜨린 그는 컷 사인이 나온 뒤에도 한동안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장면 촬영은 끝났지만 쌓아 올린 감정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은 것이다. 박진영은 그런 김유정을 바로 놓지 않았다. 안은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 채 상대 배우가 진정할 때까지 기다리며 등을 토닥였다. 극에서 이가경을 말없이 감싸던 사토 히데오의 위로가 촬영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진 셈이다. 장면에 깊이 몰입한 김유정과 이를 묵묵히 받쳐준 박진영의 호흡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100일의 거짓말’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밀정이 된 이가경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로맨스다. 김유정은 아역 시절부터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SBS ‘홍천기’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그룹 갓세븐 출신 박진영은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 왔다.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N ‘100일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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