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과 배우 김지원이 같은 원피스를 입고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지원은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팬미팅 ‘원더랜드’에 회색 니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같은 날 장원영도 자신의 계정에 같은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이 고른 원피스는 비치는 회색 니트 소재에 분홍색 꽃 장식과 프릴을 더한 디자인이다. 몸의 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붙는 실루엣에 장식이 더해져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같은 옷이지만 헤어스타일과 연출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남겼다.
장원영은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갈색 레이어드 컷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길게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이 꽃 장식과 프릴이 어우러진 원피스와 맞물리며 로맨틱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화사한 색감의 사진 속에서 장원영은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지원은 턱선에 맞춰 단정하게 자른 흑발 단발머리를 택했다. 목선이 드러나는 짧은 머리가 원피스의 장식을 차분하게 눌러주면서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줬다. 과한 연출 대신 자연스러운 미소와 차분한 표정으로 무대에 선 김지원은 같은 원피스를 단아한 분위기로 소화했다.
장원영이 긴 머리로 원피스의 사랑스러운 디테일을 살렸다면, 김지원은 짧은 흑발로 디자인의 화려함을 덜어내며 절제된 분위기를 냈다. 같은 의상도 헤어스타일과 표정, 전체적인 연출에 따라 다른 스타일로 완성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난 셈이다. 두 사람이 같은 옷을 각자의 방식으로 소화하면서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스타일링을 비교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김지원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천재 외과의 계수정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4일 방송된 6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19.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온라인, 장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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