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서 여친 얼굴에 물 뿜어…연프 남출 ‘양아치 기질 폭발’에 “나 만만하냐” 발끈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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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넷플릭스 일본 연애 리얼리티 ‘불량연애’ 시즌2 출신 커플 루루와 카즈군이 술자리에서 물장난으로 크게 다퉜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채널 ‘일단, 루루입니다’에는 ‘본심으로 술집 투어?! 카즈군과 우에노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도쿄 우에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술잔을 기울이던 중 “최근 한 가장 쓸데없는 싸움은?”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두 사람은 과거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루루는 “한참 술 마실 때 만취 상태였다. 비틀비틀 걷고 있었는데, 카즈군이 장난으로 머금고 있던 물을 내 얼굴에 ‘푸’하고 뿌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카즈군은 “원래 자주 이러니까 ‘어이, 장난치지 마’ 정도로 끝날 줄 알았다”라며 “그런데 진짜로 화가 나서 ‘너 나 만만하게 보냐? 여자라고 하니까 만만하게 보지, 어?’ 하더니 10분 넘게 크게 싸웠다”라고 회상했다. 루루는 “양아치 기질이 튀어나와 버렸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싸움이 커진 데는 이유가 있었다. 루루는 물을 맞은 후 카즈군의 페트병을 빼앗아 똑같이 물을 뿌리려 했지만, 카즈군이 뒤에서 끌어안아 막는 바람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쳤는데 덩치 차이 때문에 절대 안 되더라”라며 “’아, 나한테 갚아줄 기회조차 안 주는구나’ 싶어 서러움이 폭발했다”라고 고백했다.
후폭풍은 컸다. 두 사람은 이 일로 일주일 동안 연락을 한 번도 주고받지 않았다고. 루루는 “내가 먼저 굽히고 들어가는 건 자존심 상해서 싫었다”라고 전했고, 카즈군 역시 “내 쪽에서 먼저 손 내밀기는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냉전을 끝낸 건 루루였다. 그는 “저 사람 성격에 먼저 연락이 안 올 걸 뻔히 알았다”라며 “’이번엔 내가 어른이 되어야지’ 싶어서 먼저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카즈군은 “아니다, 우리 둘 다 도토리 키 재기였다”라고 전했다.
루루와 카즈군은 지난 8월 공개된 ‘불량연애’ 시즌2에 출연했다. 루루는 ‘의리 넘치는 언니’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카즈군과 최종 커플로 맺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루루, 카즈군, 채널 ‘일단, 루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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