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기러기 끝’ 정형돈, 애틋한 가족 상봉 영상 재조명→사춘기 딸들 아빠 품에 폭 ‘누리꾼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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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5년 기러기 아빠 생활이 끝난다. 미국 하와이에 머물던 아내 한유라와 쌍둥이 딸이 한국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하와이 생활을 정리하는 과정은 한유라의 채널 ‘한작가’에 담겼다. 지난 17일 올라온 ‘하와이 생활을 접는 우리의 자세’ 영상에는 한유라와 두 딸이 5년간의 하와이 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을 준비하는 모습이 나왔다. 정형돈도 가족의 마지막 일정을 함께했다. 정형돈은 아내에게 “한유라 고생했어. 5년 동안 진짜”라며 그동안의 수고를 다독였다. 두 딸의 마지막 등교길에도 동행했고, 아내와 딸들에게 손편지도 건넸다. 정형돈은 자녀를 유학 보낸 이유도 털어놨다. 어린 시절 유학을 가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컸고, 이를 아이들을 통해 채우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식을 통해서라도 보상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내 욕심이었다”고 말했다.

가족의 귀국 소식과 함께 정형돈이 하와이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갔을 때 찍힌 공항 영상도 다시 화제가 됐다. 최근 온라인에는 지난해 정형돈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하와이 공항을 찾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에서 두 딸은 공항에 나타난 아빠를 보자마자 달려와 품에 안겼다. 딸들은 정형돈에게 “너무 늦었다”며 반가움과 동시에 속상함을 드러냈고, 정형돈도 환한 얼굴로 딸들을 품에 안았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딸들이 스스럼없이 아빠에게 안기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나까지 행복해진다”, “너무 보기좋은 가족 같다”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침내 온가족이 함께 한국 생활을 하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정형돈 가족의 애틋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재조명되자 많은 팬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형돈은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한유라와 두 딸은 2021년부터 하와이에서 지냈고, 이번 귀국으로 정형돈의 기러기 아빠 생활도 5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에서 ‘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서울 성수동에 돈가스 전문점을 열고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한 작가’, 정형돈,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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