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방송인 이혁재(54)가 음주운전 중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혁재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인천지방공소청에 송치했다.

이혁재는 지난 9월 8일 오후 10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해양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이혁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인 0.03% 이상 0.08% 미만으로 확인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혁재는 사고 다음 날인 지난 9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다.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고 경위에 관해서는 “전날 귀가하던 중 지인들이 잠깐 오라고 해서 술을 2잔 정도 마셨다. 대리운전을 부를까 고민하다가 집이 가까워서 운전대를 잡은 게 패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해 음주 측정을 받았으며, 피해자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했으나, 사고 경위와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한 끝에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해 사건을 송치했다.

이혁재의 음주운전 혐의 송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논란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혁재는 지난 2010년 유흥업소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채무 및 세금 체납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시 이혁재의 과거 이력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혁재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과거 논란에 이어 또다시 물의를 빚게 됐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채널 ‘이혁재 STUDIO’, ‘국재시장’,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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