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日 언론에 ‘외모 품평’ 당했다…”얼굴 바뀜? 누군지 모르겠네”→국내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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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일본의 한 매체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근황 사진을 두고 도를 넘은 기사를 내 국내 팬들의 반발을 샀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일본 매체 니시스포웹 오토(OTTO!)는 최근 김연아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일상 사진을 다루며 ‘이제 누군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제목을 달았다. 이 매체는 기사에 최근 사진과 관계없는 김연아의 어린 시절 사진을 함께 실었다. 이어 “‘얼굴이 바뀐 거야?’, ‘더 이상 누군지 모르겠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같은 사진을 두고 국내 팬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팬들은 “여신님”, “여왕님”,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쁘고 다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연아를 응원했다. 이 때문에 일부 부정적인 반응만 골라 제목에 내건 일본 매체의 보도를 두고, 의도적으로 여론을 만들려 한 것 아니냐며 불쾌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아는 최근 근황 사진을 올릴 때마다 원치 않는 관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곰인형 사진을 올렸을 때는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임신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임신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사진을 올릴 때마다 추측이 나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상 사진 한 장에도 외모와 사생활을 둘러싼 추측이 잇따르면서 지나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연아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쓴 선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현역 시절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오랜 라이벌 구도를 이뤘고,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에 그친 아사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런 인연으로 김연아는 은퇴 후에도 일본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2014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2022년 10월에는 JTBC ‘팬텀싱어2’ 우승팀인 그룹 포레스텔라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고우림과 결혼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김연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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