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질문하면 차단?…김수영, 끝내 고개 숙였다→”대응 부족, 진심으로 죄송”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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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김수영이 게장 판매 방송에서 원산지를 묻는 시청자들의 채팅을 일방적으로 차단했다는 논란이 일자 고개를 숙였다.

김수영은 20일 자신의 계정에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원산지 관련 채팅 차단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문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방송 당시 게는 연평도 암꽃게,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는 점을 직접 밝혔고, 안전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악의적인 비방과 공격성 채팅이 반복되어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빠르게 올라오는 채팅에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웠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정당한 질문을 하신 분들까지 채팅 차단으로 불편함을 겪으셨다면 저희의 대응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원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의 질문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악의적인 비방이나 반복적인 공격성 글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제재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얼마 전 그가 운영하는 브랜드 ‘영이네게장’의 라이브 방송에서 논란이 시작됐다. 김수영은 원산지 질문이 쏟아지자 “꽃게는 연평도 암꽃게이고 고춧가루는 중국산이지만, 식약청 허가를 받았고, 검사를 거쳐 안전하게 검출되지 않은 것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나, 같은 물음이 반복되자 “그런 분들은 바로 차단하고 강퇴(강제 퇴장)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질문하자마자 차단당했다는 주장이 잇따랐고, 한 소비자는 18일 판매 페이지 문의 게시판에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판매 페이지에 따르면 간장게장은 국내산 꽃게 34%와 소스류 66%로 구성됐으며, 소스에 들어간 아미노산액의 원산지는 인도·미국·중국 등으로 표시돼 있다. 양념게장은 꽃게와 소스류가 각각 50%이고, 양념에 쓰인 고추는 중국산으로 기재됐다.
2011년 KBS 공채 26기로 데뷔한 김수영은 ‘개그콘서트’ 속 ‘아빠와 아들’ 코너로 이름을 알렸고, 2022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김수영, 채널 ‘김수영의 돼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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