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하유미의 이름을 내건 마스크팩이 국내에서만 수천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제품을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키워낸 인물의 이력이 소개되는 과정에서 전해진 일화다.

지난 19일 공개된 웹 콘텐츠 ‘전현무의 셀러브리티’는 스킨케어 브랜드 GASH의 성공 비결을 조명했다. GASH는 론칭 1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고, 올리브영 입점 하루 만에 1위에 오른 브랜드다.
이날 GASH의 양창희 이사는 장재권 대표를 소개하며 “저희 대표님도 대단한 사람이다.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뷰티 유통업을 십몇년을 하셨지만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레벨에서 10년을 했냐가 중요하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 대표는 코스메틱 전문 기업 지엘리코퍼레이션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양 이사가 꺼낸 이름은 다름 아닌 ‘하유미 마스크팩’이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장 대표는 마스크팩 제조 기술을 가진 기획 벤더의 제품을 들여와 홈쇼핑에 론칭했다. 방송 구좌 확보부터 마케팅, 판매까지 직접 챙겼다. 매출 6억 원에서 출발한 제품은 해외를 제외한 국내 매출만으로 6,000억~7,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양 이사는 “지금도 아마 전무후무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대표는 제품 기술까지 직접 공부하며 홈쇼핑 방송에 무려 1,600번 출연했다. 양 이사는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분이다.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방송에서는 “채널 매출을 엄청나게 만들어낸다. 미디어 커머스의 시조새이자 암모나이트 같은 존재”라는 재치 있는 평가도 나왔다.

하유미 마스크팩은 2000년대 후반 홈쇼핑 시장을 휩쓴 제품이다. 출시 6개월도 되지 않아 400만 장이 팔렸고, 2007년 홈쇼핑 하반기 마스크팩 부문 1위에 올랐다. 하유미 역시 2013년 SBS ‘땡큐’에 출연해 “9월이 되면 사업 7년째다. 총 매출은 3천억 원 정도 된다. 홈쇼핑 단일 품목 사상 제일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전현무의 셀러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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