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장판’ 갈등 재점화 속…김호영, “손절은 당한 사람이 모르게”→뼈 때리는 직언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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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구독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16일 채널 ‘투머치 김호영’에는 ‘김호영 마포구 출몰 공원에 열린 김호영 상담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호영은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 직접 만든 카드로 즉석 고민 상담소를 꾸렸다. 이곳을 찾은 한 여성 구독자는 올해 안에 그를 만나는 게 소원이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사람 문제로 힘들다”며 조심스럽게 고민을 꺼냈다. 자신의 기준과 선을 분명히 말했는데도 이를 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참다못해 거칠게 반응했다가 오히려 주변에서 선을 넘는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얽힌 사람이 많아 관계를 쉽게 정리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를 들은 김호영은 먼저 “어쩌면 본인이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다”며 냉정한 시선으로 상황을 짚었다. 그러고는 자신만의 ‘손절법’을 전했다. 그는 “무리 안에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며 “그 무리에서 한발 물러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시는 안 보겠다고 선언하는 것만이 손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손절당한 사람이 손절당하는지 모르게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김호영의 인간관계 조언은 그를 둘러싼 ‘옥장판 논란’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논란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을 둘러싼 잡음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가 개인 계정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자, 출연 배우인 옥주현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졌다. 옥주현은 법적 대응에 나섰고, 뮤지컬계 선후배들의 입장문 발표까지 이어지며 파장이 커졌다. 김호영은 “지인의 사업을 홍보하려던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두 사람이 직접 통화해 오해를 풀었고, 옥주현이 고소를 취하하며 갈등은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불씨는 남아 있었다. 옥주현은 지난 7월 “‘옥장판’이라는 표현 때문에 오랫동안 의혹과 조롱에 시달렸다”며 다시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3개월이 넘도록 해당 글을 계정 상단에 고정해 둔 채 김호영 측의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김호영은 이후 별다른 공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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