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이장우가 개인 채널 운영을 잠시 멈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채널 활동을 내려놓고 잠깐의 이별을 택한 스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는 ‘102kg 이장우도 놀란 대구 맛집 공유합니다. 그리고 먹방은 잠시만 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장우는 대구를 찾아 막창과 뭉티기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맛봤다.
영상 말미에는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1년 정도 전국 방방곡곡 해외까지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살찐삼촌’ 그동안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희 나름대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더 멋있고 더 맛있고 더 재밌는 채널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곧 만나자”라며 복귀를 약속했다.
구독자 약 12만 명을 보유한 이 채널에서 이장우는 약 1년간 국내외 맛집을 누비며 먹방을 선보여 왔다.

배우 송지효도 지난달 채널 운영을 멈췄다. 지난 9월 구독자 약 18만 명을 보유한 채널 ‘송지효’에는 ‘To. 그동안 지효쏭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지효는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마지막은 아니고, 잠깐 휴업하겠다”라며 “더 탄탄해지고 단단해진 지효쏭으로 ‘짜잔’하고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달라”라고 밝혔다. 아쉬워하는 제작진에게는 “마지막이 아닌데 울지는 말자. 더 단단하고 완벽해지기 위해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는 거다”라며 다독였다.
솔직한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아쉬운 게 없다면 거짓말이다. 오히려 조금 더 생각이 많아졌다”라며 “마음만 앞선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다. 실천 가능한 말을 할 수 있는 지효쏭이 돼서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채널을 멈춘 스타도 있다. 방송인 덱스는 지난 6월 구독자 116만 명의 채널 ‘덱스101’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덱스는 “작년부터 이 직업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 왔다”라며 “우리 나이쯤 되면 진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예능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여러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지만 정작 어느 분야가 가장 강점인지 스스로도 애매하게 느껴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덱스는 “지금도 유튜브가 너무 재미있고 오히려 최근이 가장 즐거운 시기”라면서도 “질질 끌기보다는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고 그 기점으로 더 나아가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휴식이 팬들을 외면하기 위한 결정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로 얼굴을 알린 덱스는 최근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넓히고 있다.
재정비부터 선택과 집중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잠시 숨을 고르는 스타들의 복귀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 채널 ‘송지효’, 채널 ‘덱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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