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DPR 크루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DPR CREAM(디피알 크림)이 건강 문제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새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마련한 언론 인터뷰도 결국 하루 전 취소됐다.

취소 소식은 14일 전해졌다. DPR CREAM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상 사유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열 계획이었다. 두 번째 정규앨범 ‘쉐이킹(Shaking)’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DPR CREAM은 일주일 전 건강 문제로 응급실 진료를 받았다. 이날은 중이염까지 재발했다. 현재는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DPR CREAM 측은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쉐이킹’은 2024년 5월 발표한 정규 1집 ‘psyche:red’의 뒤를 잇는 앨범이다. 1집이 소년과 청년 사이의 불완전함과 내적 혼란을 담았다면, 새 앨범은 그 이후 청년기의 감정과 시선을 이어간다.
DPR CREAM은 지난 1일 선공개 싱글 ‘ew’로 컴백의 신호탄을 쐈다. ‘ew’는 청년기에 한꺼번에 밀려오는 복잡한 감정을 그린 곡이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있는 그대로 마주하려는 태도를 담았다. 가사 속 “i had a bad gut feeling”이라는 문장이 이 같은 정서를 대표한다. 곡 후반부에서는 같은 시대를 살며 비슷한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로 시선을 넓힌다.

새 앨범에는 세계 각지의 공연 현장에서 얻은 영감도 녹아 있다. DPR CREAM은 2024년 ‘The Dream Reborn Tour’, 2025년 ‘NO DRUGS EU/UK TOUR’를 진행했다. 올해는 ‘Sónar 2026’, ‘Zevra 2026’, ‘Arenal Sound 2026’ 등 유럽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중남미 5개 도시를 도는 ‘LATAM TOUR 2026’도 소화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DPR 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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