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불구 되는 줄”…은지원, 낙상 사고로 다리 마비→스테로이드 주사만 일곱 방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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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이 아찔했던 부상 경험을 꺼내 놨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 사고가 한때 그를 큰 공포에 빠뜨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데뷔 41년 차 배우 정보석이 ’10월의 살림남’으로 출연해 철저한 자기관리 일상을 공개했다.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아침을 맞은 정보석은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 누운 채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갑자기 침대에서 일어나 내려오다 보면 낙상 사고가 날 수 있어 미리 몸을 풀어둔다는 설명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깊이 공감했다. 그는 “진짜 낙상 사고를 당했다”며 “한쪽 다리가 안 움직이더라. 하반신 불구 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새벽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일곱 방 정도 맞았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정보석의 남다른 루틴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비누 없이 물로만 세안한 뒤 약 40분에 걸쳐 5단계 스킨케어를 하고, 공복에 체중을 재는 모습을 보였다. 정보석은 “41년째 키 180cm에 75.5~76.5kg의 체중을 유지 중”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체중에 따라 식사량을 조절하고, 15년째 같은 건강식 아침 메뉴를 고수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화장품 회사 CEO로 변신한 그의 모습도 공개됐다. 회의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쏟아내는 정보석을 본 은지원은 “선배님들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엄격한 훈육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는 은지원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전 (우리 부모님이) 친부모가 맞나 생각까지 했다. 많이 맞아서…”라고 회상했고, 이요원도 “우리 때는 구둣주걱이나 파리채 같은 걸로 많이 맞았다”며 공감했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은지원은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으며, 지난해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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