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만 1억 5천…유명 코미디언, 5년 여친 집에 ‘기생 동거’→결혼 선언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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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진 ‘쓰레기 개그맨’ 캐릭터로 유명한 일본 코미디언 오카노 요이치(44)가 5년째 교제 중인 연인과의 결혼 의사를 밝혔다.

지난 11일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최신호에서 오카노가 고급 주택가에서 연인과 함께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카노가 산책 중 반려견 목줄을 잡았고, 배우 다케이 에미를 닮은 연인은 그의 뒤를 따라 걸으며 뒤처리를 맡았다. 두 사람은 이후 유기농 식품을 파는 고급 슈퍼마켓에 들른 뒤 고층 맨션으로 함께 들어갔다.

오카노는 학창 시절부터 도박에 빠져 닥치는 대로 돈을 빌린 끝에 1,800만 엔(한화 약 1억 5,200만 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쓰레기 개그맨’ 캐릭터를 구축해 각종 예능과 도박 콘텐츠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라디오에서 연인을 ‘줄리엣’이라 부르며 데이트 일화를 종종 소개해 왔다. 한 연예 관계자는 “연인도 도박을 좋아해 쉬는 날이면 둘이 파친코나 경마를 즐긴다. 메뉴를 고르기 어려우면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 같은 가게에서 밥을 먹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원래 연인이 살던 맨션에 오카노가 들어가 월세도 내지 않고 동거 중”이라며 “행복한 가정은 캐릭터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프로그램 촬영에 지각했다며 서둘러 집을 나서던 오카노는 취재진과 함께 뛰며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사귄 지 5년 정도 됐다. 지인 소개로 만났다”고 밝히면서도 “빚은 전혀 갚지 못했다”며 웃었다. 연인의 부모님과는 아직 만나지 않았다는 그는 “때가 되면 인사하러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결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라고 힘주어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프로덕션 인력사, 오카노 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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