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KTX→수양딸’ 논란에 구독자 이탈 가속화→두 달 만 6만 급락…94만 선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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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크리에이터 박위가 두 달 가까이 활동을 멈춘 가운데 구독자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100만 명을 넘었던 채널 ‘위라클 WERACLE’의 구독자는 93만 명대로 줄었다.
12일 기준 ‘위라클 WERACLE’의 구독자 수는 약 93만9000명이다. 지난 8월까지 100만 명대를 유지했던 점을 고려하면 두 달이 채 안 돼 6만 명 이상 감소했다.

활동 중단의 계기는 지난 8월 KTX 사고 영상이었다. 박위는 KTX에서 내리던 중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가 걸려 넘어졌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사과했는데도 100만 구독자 채널에 영상을 올린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새 영상은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8월 24일에는 구독자가 99만8000명으로 줄었다.

논란 이후 과거 영상들도 다시 거론됐다. 지난달에는 2022년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 ‘원샷한솔’과 함께 찍은 영상 속 일부 발언과 행동이 상대의 장애를 조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024년 공개된 ‘시댁에서 맞이한 첫 추석!’ 영상도 소환됐다. 영상에는 박위의 아버지 박찬홍 감독의 수양딸로 알려진 배우 윤소희가 등장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위 가족이 아내 송지은보다 윤소희를 더 챙겼다고 주장했지만, 영상 일부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비난이 윤소희의 개인 계정으로까지 이어지자 제삼자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약 3년 전 욕창 치료를 위해 119를 불렀던 영상도 다시 공유되고 있다. 당시 박위는 상처가 심해 응급처치가 필요했다며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엎드린 채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일부 누리꾼들은 119 호출의 적절성과 출동 장면 촬영, 후속 영상 속 제품 광고를 문제 삼았다. 다만 당시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영상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나온다.
박위는 2014년 건물에서 추락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재활 과정과 일상을 채널에 공개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4년에는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위라클’, 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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