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 아닐지도”…은지원, 유년기 많이 맞아→아빠 도착 5분 전부터 문 앞서 기다려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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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은지원이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받은 엄격한 훈육을 떠올리며, 한때 친부모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까지 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배우 정보석이 출연해 남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보석이 발걸음을 옮긴 곳은 아내와 둘째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제빵소였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 대해 “유독 저한테 더 엄격하셨다”고 돌아보면서도 “저도 아이를 훈육하다 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접 가정을 꾸리고 부모가 된 뒤에야 엄했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됐다는 고백이었다.

부자의 대화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가 가장 먼저 꺼낸 기억은 ‘인사’였다. 은지원은 “저 때는 인사가 (중요했다). 저도 엄마가 무조건 데리고 나가서 인사시켰다”며 “아빠 도착하기 5분 전부터 개들이랑 다 같이 문 앞에 서서 기다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혼났지만, 아직도 이해 안 된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웃음과 묘한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무서웠던 유년기를 돌아보던 은지원은 “전 (우리 부모님이) 친부모가 맞나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왜 그런 생각까지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많이 맞아서”라고 짧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1978년생인 은지원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학원별곡’, ‘커플’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이후 KBS2TV ‘1박 2일’, tvN ‘신서유기’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 됐다. 사생활로는 2010년 연상의 첫사랑과 다시 만나 결혼했으나 2012년 갈라섰으며, 2025년 재혼 소식을 알렸다. 아내는 9살 연하로, 오랜 기간 그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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